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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 본선 개막, '여야 거물 맞승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20-03-06, 조회 :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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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각 당의 공천 윤곽이 대부분 드러나면서
사실상 본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특히 정우택 의원의 이동으로
도내 최대 격전지가 된 청주 흥덕에선
도종환과 정우택, 거물급 현직 맞수가
주말을 앞두고 서둘러 거리로 나섰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VCR▶

문재인 정부의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전 정부를 향해 칼을 빼들었던 도종환 의원.

현정부 핵심인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어
청주흥덕에 기반을 다진 여당 현직 재선의원이
서둘러 선거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갑자기 옆동네 청주상당의 맹주,
4선의 정우택 의원이 흥덕으로 지역구를 바꿔
뜻밖의 거물급 상대를 만난 겁니다.

특히 전 정부의 여당 원내대표가
현 정부 심판 프레임을 들고 나오니,
청주흥덕의 승패는 개인의 승패가 아닙니다.

◀INT▶
도종환 /청주 흥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박근혜 정권과 문재인 정권의 싸움이기도 하고요 또 흥덕구 국회의원과 상당구 국회의원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흥덕구민의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라서"

여당 원내대표에 장관, 충북지사를 지낸
4선의 정우택 의원도
일찌감치 맞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청주상당 예비후보 등록 일주일 만에
흥덕에서 다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서둘러 점퍼를 갈아입었습니다.

당의 험지 출마 명령으로
자신의 오랜 지지 기반을 떠나,
졸지에 도전자로 입장으로 뒤바뀐데다,

하필 5선 고지에서 맞딱뜨린
청주흥덕의 도종환은 가장 힘든 경기장에서
피하고 싶은 상대였습니다.

◀INT▶
정우택 /청주 흥덕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이 자리를 빌려서 제가 도종환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벌임으로써 조금 더 크게는 문재인 정권과 싸우는 그러한 자세로 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본선 대진표가 완성된 곳은
청주 흥덕을 비롯해 모두 5곳.

충북 중부3군과 제천단양, 청주 서원 등
나머지 3곳도 다음주면 본선 주자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